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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윤창중 대구동을 후보 ˝당선 후 첫 목표, 통합당·태극기 세력 대동단결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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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3-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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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4.15 총선 무소속 윤창중 대구동구을 후보(전 청와대 대변인, 탄핵무효자유국민전선 대표)가 30일 "이번 선거에 당선 후 첫 번째 목표는 미래통합당·태극기 세력 통합에 역할 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착수할 작업은 미래통합당과 광화문 대한문 서울역 일대에 모여온 태극기 세력을 대동단결시키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 정신에 맞게 총선 후 현재의 미래통합당과 태극기 세력이 대동단결하지 않으면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순수한 애국시민들의 열정을 담아낼 수 없어 정권 창출에 실패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 및 윤창중칼럼세상TV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 내용과는 달리 미래통합당이 태극기 세력을 배척한 것은 태극기 국민들의 열망을 배반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보수우파 지지층에서 나오는 동력을 상실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우파가 문재인 좌파세력의 영구집권을 막기 위해 재집권하려면 태극기 세력의 지지가 절대적인만큼 반드시 미래통합당과 태극기 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현재 미래통합당은 탄핵배신세력의 집단수용소가 되어 있고 특히 동구을은 유승민이 2005년 당선된 뒤 무려 15년 동안 그의 정치적 그늘 밑에서 구의원 두 번, 구의회 의장,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심복으로 지내온 자를 공천하는 대국민사기극을 버젓이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수우파가 이런 위선적 행태를 계속한다면 절대 재집권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을 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출마한 나와 유승민 간의 싸움 차원을 넘어 박 전 대통령과 유승민 간의 대리전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심판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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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