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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시 시후구, 북구청에 마스크 1만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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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4-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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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국외 우호교류도시 중국 항저우시 시후구가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 1만장을 북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북구   
국외 우호교류도시 중국 항저우시 시후구가 코로나19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 1만장을 대구북구청에 전달했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시 시후구정부에서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국을 이겨나가자'는 서한문과 함께 의료용마스크 5000장과 일회용마스크 5000장 총 1만장을 기증했다. 

중국이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당시 우호교류도시 시후구에 위로와 응원의 서신을 보낸 바 있으며 시후구정부는 이에 대한 감사표시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전해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손을 먼저 내밀어 준 시후구정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주공제(同舟共濟)해 하루 빨리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는 2018년 중국 시후구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우호교류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첫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양 정부간 다른 교류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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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