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가족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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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4-06 15:47본문
↑↑ 사진은 지난 2월 23일 오전 9시 50분께 경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경주시민 40여 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지역에 가족 간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 현재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48명(대구 통계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48번 확진자는 성건동 거주 42세 남성으로 지난 4일과 5일 발생한 45번 확진자와 47번 확진자의 자녀 2명 가운데 한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4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기침·콧물·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고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6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일용직 근로자로 경주 건천읍 일대의 공사현장에서 일하며 인근의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피부과 의원, 장미약국, 경주 밝은안과 의원, 훈훈한 약국, 대풍식육식당 등을 다녀갔으며, 지난 2일과 3일 광명기사식당, 현대삼계탕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동선파악을 위해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주말마다 집회와 종교 행사를 제한하는 등 강력한 방역 총력전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주말에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어 19일까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지역에 가족 간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 현재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48명(대구 통계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48번 확진자는 성건동 거주 42세 남성으로 지난 4일과 5일 발생한 45번 확진자와 47번 확진자의 자녀 2명 가운데 한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48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기침·콧물·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고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6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일용직 근로자로 경주 건천읍 일대의 공사현장에서 일하며 인근의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피부과 의원, 장미약국, 경주 밝은안과 의원, 훈훈한 약국, 대풍식육식당 등을 다녀갔으며, 지난 2일과 3일 광명기사식당, 현대삼계탕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정확한 동선파악을 위해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주말마다 집회와 종교 행사를 제한하는 등 강력한 방역 총력전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주말에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조금만 더 참고 힘을 내어 19일까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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