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효령면 권순자씨, 새마을여인봉사 `대상` 수상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군위 효령면 권순자씨, 새마을여인봉사 `대상` 수상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1-07-05 17:30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군위군 효령면 내리리 새마을부녀회장인 권순자(67·사진)씨가 제19회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5일 동락관에서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정신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7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새마을여인봉사상은 도내 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인격과 덕망을 겸비해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이루어낸 진정한 새마을여성상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새마을여인봉사상 24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0명이 수상했다.

  특히,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권순자가 수상했다.

  권순자씨는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오랜기간 병환으로 누워계신 시아버지 간병과 어린 시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등 가정에 헌신했다.

  또 1982년부터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절미 저축운동, 기금조성을 통한 마을안길 조성,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돌봄,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이끌어 준 유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근면봉사상에 우병숙씨(영주), 자조봉사상에 방정자씨(예천), 협동봉사상에 김정순씨(칠곡), 지구촌봉사상에 이나라씨(청송)가 수상했다.

  특히, 이나라씨(38, 청송군 파천면 신흥2리 새마을부녀회원)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끌며, 마을 어른들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지구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희생이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여성들이 새마을 현장에서 정열을 쏟고 희생을 한 봉사의 대가이다. 자랑스러운 새마을여성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