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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대구도시공사, 범죄예방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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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7-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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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도시공사가 5일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5일 오후 회의실에서 대구도시공사와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매입한 노후된 주택이 대부분으로 일반 주택보다 방범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범죄에 취약할 뿐만아니라 청소년 비행 장소가 되는 등 관련 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자치경찰위는 지난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과 동시에 이 같은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총 224개 동 2396가구로 5년간 20억원 가량이 소요된다. 올해는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달서구·남구 소재 매입임대주택 20개 동 3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자치경찰위는 공공임대주택의 범죄 예방진단 및 환경개선안을 제공하고, 대구도시공사는 CCTV 등 범죄예방 시설의 설치를 담당한다.

최철영 대구시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단체들과 공동체 협업 치안을 통해 지역의 각종 치안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범죄예방 환경이 꼭 필요한 시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 의미가 깊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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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