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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네 잎 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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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21-07-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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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는 세 잎이어야 하는데도
네 잎을 간절히 찾는 것은
당신께 소중히 바칠 수 있어서입니다

지천으로 밟히는 세 잎보다
한 잎을 더 가진 것은
다른 사람보다 한결 더 여유로우신
당신의 맘 같사옵니다.

행운을 거머잡은 떨림으로
네 잎 클로버를 따고 보니
세상 살아가는 데는
남는 것도 짐이 되나 봅니다. 

긴긴 기다림의 끝장쯤 가면
당신의 그 마음 섶 여시어
내 빈 가슴 채워 주겠지요
바보만큼 행복한 꿈을 꿉니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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