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경북세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김소연(사진) 학생이 대구은행 신입 행원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김소연 학생은 2019년 세무회계과와 진학해 고졸 취업을 이루기 위해 상업경제, 금융 일반, 회계 원리 등 특성화 계열 전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해왔다. 학생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1차 면접 및 인성 검사, 2차 면접 등 5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2차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학교 측의 지원으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수업을 들었고,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서로가 면접관과 지원자의 역할을 바꿔가면서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엄기복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