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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코로나 사태 이후 `마이너스` 지속…전월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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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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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7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6월에 비해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각각 105.08, 103.56로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1년 전보다는 각각 0.3%, 0.4%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대구는 4월(0.3%), 5월(0.9%), 6월(0.6%), 7월(0.3%)로, 경북은 4월(0.4%), 5월(1%), 6월(0.7%), 7월(0.4%)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대구지역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0.8% 각각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보다 0.3%, 전년동월보다 2.3%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보다 0.6%, 전년동월에 비해선 2.6%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1년 전보다 2%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월과 비교하면 교통(2.3%), 오락및문화(1.4%), 의류및신발(0.4%), 음식및숙박(0.4%) 등은 상승했고 주류및담배는 변동이 없었다.주택·수도·전기및연료(2.7%), 보건(0.2%), 식료품및비주류음료(0.1%), 통신(0.1%)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및비주류음료(2.6%),기타상품및서비스(2.3%), 보건(1.9%), 의류·신발(1.3%) 등은 상승했다.교통(5.0%), 교육(4.6%), 오락및문화(1%) 등은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 동향에서 상품은 전월에 비해 0.4%, 전년동월에 비해 0.2% 각각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보다 0.2%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보다는 2.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0.7% 상승했고 전년동월보다 0.4%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보다 10.9%, 전년동월보다 4.3% 각각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시금치(45.1%), 복숭아(39.3%), 무(31.6%) 등의 농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고 돼지고기(11.1%), 국산 쇠고기(11.1%), 배추(27.5%) 등의 농·축산물의 가격은 지난해 대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는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0.3% 하락했다.

집세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보다 0.2%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보다 0.2%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보다 0.5%, 전년동월보다 0.9% 각각 상승했다.

                   

경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3.56로 전월과 변동 없었지만 전년동월보다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상승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선 1.1%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식품은 전월보다 0.3% 하락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1.7%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보다 0.6%, 전년동월에 비해선 2.7%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선 교통(2.5%),오락및문화(1.3%), 의류및신발(0.4%), 기타상품및서비스(0.4%), 주류및담배(0.1%) 등은 상승했고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교육은 변동이 없었다. 주택·수도·전기및연료(3.3%),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3%) 등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3%), 의류및신발(1.4%), 보건(1.1%), 기타상품및서비스(1.1%) 등은 상승했고 통신은 변동이 없었다. 교통(4.6%), 교육(4.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1%) 등은 하락했다.

복숭아(34.8%), 상추(29.2%), 시금치(29%), 무(16.6%) 등의 농산물은 전월대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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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