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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천316명, 연일 `최다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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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7-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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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16명이 늘어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316명이 늘어 누적 16만5천344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1천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유행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어 전국적 대확산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일단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또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이어지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서 제외 등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700명대에서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4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1천300명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천212명→1천275명→1천316명이다. 이 기간 1천300명대가 1번, 1천2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9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91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36명, 해외유입이 8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최다 기록인 전날의 1천227명보다 9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963명(77.9%)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9일 사흘 연속(990명→994명→963명) 900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대전 28명, 강원 23명, 경남 17명, 대구·울산 각 16명, 충북 13명, 경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 광주 3명, 세종 1명 등 총 273명(22.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0명으로, 전날(48명)보다 32명 많다.

이는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달 4일(8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 가운데 3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1명은 인천(10명), 경기(9명), 서울(8명), 부산(5명), 대구(3명), 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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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