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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대위가 낮술 마시고 병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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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7-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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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 소재 해병대 1사단의 현역 대위가 술을 마신 후 복귀해 부하들에게 폭행을 한 혐의로 군사검찰에 송치됐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A대위는 군사 경찰 조사에서 지난 4일 점심 시간 때 전역을 앞둔 부하 병사와 함께 부대 인근 식당에서 소주 한 병씩을 마시고 부대로 복귀한 후 영내 대기 중이던 병사들에게 복무 규정 등을 확인하면서 주먹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해병대는 해당 인지하고 A대위를 즉시 보직해임 조치하고 군사검찰에 넘겼다.
 
  이번 사건은 국방부 헬프콜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대위에 대한 군사법원의 판결을 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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