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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日 우토로 마을에 안내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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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8-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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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교수와 배우 송혜교   
[경북신문=박해숙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 

15일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재 안내판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의 크기로, 한국어 및 일본어 그리고 영어로도 함께 제작됐다.
 
서 교수는 "안내판을 기증하게 된 계기는 방문객들이 지하철역에 내려, 우토로 마을회관인 '에루화'를 찾아 가는데 좀 어려움을 느낀다 하여 마을 입구에 설치하게 됐다"며 "이번 안내판은 몇 달 전부터 우토로 마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들이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년간 국가 기념일마다 송혜교와 함께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계획은 서 교수가 기획 및 추진을 담당하고 후원은 송혜교가 맡았다. 특히 이 둘은 우토로 마을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 2만부도 기증했다.

                    ↑↑ 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일본 우토로 마을에 세운 대형 안내판.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다음은 서경덕 교수 글 전문>

오늘 광복 75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일본 우토로 마을에 대형 안내판을 기증했습니다.

이번 안내판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의 크기며, 한국어 및 일본어 그리고 영어로도 함께 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안내판의 특징은 몇 달 전부터 우토로 마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들이 원하는 문구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안내판을 기증하게 된 계기는 방문객들이 지하철역에 내려, 우토로 마을회관인 '에루화'를 찾아 가는데 좀 어려움을 느낀다 하여 마을 입구에 설치하게 됐습니다.

그러고 보니 송혜교 씨와 함께 이 곳 우토로 마을에는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한 안내서를 이미 2만부 기증했었습니다.

암튼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지난 9년간 국가 기념일마다 송혜교 씨와 함께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3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 왔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께요. 늘 감사합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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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