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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 우수` 영천 홍산마늘 200톤, 가락시장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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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8-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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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영천 '홍산' 마늘 200톤이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으로 첫 출하했다.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대서마늘을 대체할 품종으로 육성해온 '홍산'마늘 200톤을 18일 국내 최대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으로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홍산마늘은 전량 서울청과(주)를 통해 판매되며 출하농가는 7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이 2014년 개발한 순수 국내육성 품종으로, 추운 곳(중부지역)과 따뜻한 곳(남부지역)에 모두 적응할 수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 가능하며,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고 풍미도 우수해 최근 도시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품종이다.

  특히, 마늘의 주요 기능 성분인 '알리신' 함량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많고 간 기능 개선의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엽록소)' 함량도 1.6~3.5배 높으며, 마늘 끝부분이 초록색을 띠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육성된 홍산마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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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