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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전국적 대유행 엄중한 기로… 환자폭증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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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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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북신문=서인교기자] 이철우(경북도지사)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서울 성북구 서울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경북궁역 인근 집회참가자, 광복절 집회참가자들은 경북도와 저를 믿으시고 증상과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도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본부장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5일166명, 16일279명, 17일197명, 18일246명, 19일 297명으로 5일 연속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지난 2월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6개월이 지났고, 장마와 무더위로 도민들의 방역 피로도가 쌓여 마음이 느슨해지고 있으며, 지금은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의지를 다시 재점검하고, 전국적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하고 엄중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현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과 동국대학교 경주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 폭증에 대비해 수용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도에서는 지난 3월 선제적으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실시해 코로나19의 사회복지시설 대량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는 코호트 격리 때와 같은 심정으로 면회제한, 방역수칙준수 등으로 시설 내 코로나19가 침투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교회, 식당, 상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2m 거리두기, 손 씻기, 아프면 쉬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뭐니뭐니해도 유비무환이다"며 "코로나19 재유행이 목전에 와있는 것 같다. 도민,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행정기관이 모두 합심해 재유행을 대비하고 경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앞장서서 방지해 모든이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인교 기자 / sing4302@hanmail.net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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