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태왕,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후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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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범수 작성일21-08-04 15:38 조회48,5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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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왕 노기원 회장(왼쪽)과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3일 주식회사 태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태왕은 오는 9월부터 두 달여 간 펼쳐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스폰서가 돼 오페라하우스 및 오페라축제를 후원한다.
이번 협약이 특별히 부각되는 것은 유례없이 확장되고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있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특히 예술관련 분야에 있어 기업의 메세나(문화예술계 후원) 활동이 눈에 띄게 저조해지고 있다는 점이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도 국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규모는 1778억 원 정도로 전년(2019년) 대비 14.6% 감소한 수치이며 지원기업수와 지원건수 역시 각각 28.7%,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래식음악분야의 경우, 지원규모의 감소 정도가 더욱 높아 전년 대비 43%에 이른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및 기업의 문화기부활동은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한없이 위축됐던 공연예술계에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또 한 번의 오페라축제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여러 가지 환경적, 재정적 한계가 불거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힘을 얻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노기원 태왕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어가는 만큼 서로 힘이 돼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의 각별한 향토애가 문화예술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3일 주식회사 태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태왕은 오는 9월부터 두 달여 간 펼쳐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스폰서가 돼 오페라하우스 및 오페라축제를 후원한다.
이번 협약이 특별히 부각되는 것은 유례없이 확장되고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있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감안하더라도 특히 예술관련 분야에 있어 기업의 메세나(문화예술계 후원) 활동이 눈에 띄게 저조해지고 있다는 점이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도 국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규모는 1778억 원 정도로 전년(2019년) 대비 14.6% 감소한 수치이며 지원기업수와 지원건수 역시 각각 28.7%,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래식음악분야의 경우, 지원규모의 감소 정도가 더욱 높아 전년 대비 43%에 이른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및 기업의 문화기부활동은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한없이 위축됐던 공연예술계에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또 한 번의 오페라축제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여러 가지 환경적, 재정적 한계가 불거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힘을 얻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노기원 태왕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어가는 만큼 서로 힘이 돼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의 각별한 향토애가 문화예술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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