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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보러 가는 울릉도 뱃길,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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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12-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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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독도에서 새해 첫 해를 맞기 위한 특별 여객선이 운항된다.
 2015년 1월 1일 독도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26분, 울산 간절곶은 오전 7시 31분, 포항 호미곶은 오전 7시 32분이다. 겨울철에는 기상 악화로 인해 독도 여객선들이 모두 운항을 중단하고 있지만 강원도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사인 씨스포빌은 내년 1월 1일 독도 해맞이를 위해 특별 운항을 준비 중이다.
 씨스포빌에 따르면 씨스타 1호가 오는 31일 묵호항을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운항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전 9시 묵호항을 출항해 울릉도에서 육로관광과 숙박을 한 후, 1월 1일 오전 5시40분 울릉도 사동항을 출발해 독도 바다에서 2015년 대망의 첫 해를 맞는다.
 또 독도에 내려서 기념촬영 등을 마치고 울릉도로 돌아와 이날 오후 2시 묵호로 출발할 예정이다.
 여용대 씨스포빌 영업본부장은 "첫 태양이 떠오르는 겨레의 섬 독도에서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원하고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운항"이라고 말했다.
 이석도·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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