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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사랑 음률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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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3-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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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사랑을 담은 음반(CD) '독도별곡'을 제작했다.
 '독도별곡'은 일반 시민들에게 가곡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 독도에 대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제작한 독도 홍보 음반이다.
 이번 음반 제작에 국민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씨와 함께 김인혜 전 서울대 음대 교수, 송기창 가천대 교수, 노희섭 숭실대 교수, 성악가 권순동 씨, 가수 인동남 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음반에 포함된 노래의 모든 작사는 시조시인 고산 최동호 씨가 맡았다.
 음반에는 '독도는 외롭지 않다', '아 우리 독도여', '독도의 등불', '우리 섬 독도여', '독도의 달밤', '영원하라 독도여', '독도여 영원하라', '독도는 내 친구(동요)' 등 독도 사랑 노래 8곡이 수록됐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최근 일본이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해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화되고 있다. 독도연구소가 연구 활동과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독도별곡'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별곡' 음반은 독도 연구 및 홍보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각종 학술대회, 독도 알리기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전국 최초로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2007년 12월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돼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제1기 정책중점연구소 사업이 종료되고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제2기 사업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일본과 전 세계의 독도 관련 연구자들이 역사 및 사실에 근거한 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학술대회 등을 전개하는 등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근본적으로 근절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독도시민강좌 등을 통해 독도 영유권 공고화를 도모하고 독도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시민교육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류상현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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