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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유류 해상운송비 전액 지원으로 기름값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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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19-07-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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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소재 한 주유소에서 차량에 유류를 넣고 있는 모습. 울릉군 제공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이 23일부터 육지보다 비싼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유류 해상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울릉군과 관내 주유소 3개 업체는 지난 16일 간담회를 갖고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기준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23일부터 1ℓ당 40원~50원을 인하키로 했다.

현재 울릉도에 있는 주유소 3곳은 육지에서 배로 기름을 운반한 뒤 판매한다. 이 때문에 운송비가 추가로 들어 육지보다 비싼 값에 기름을 판매해 왔다.

23일 기준으로 울릉지역 주유소 휘발유 값은 리터당 1천671∼1천691원으로 전국평균 1천490원보다 200원 정도 비싸다.

울릉군은 그동안 경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생활연료로 사용하는 LPG, 연탄, 목재펠릿 해상운송비를 지원해 왔지만, 지난해 12월 정부의 도서지역 여건 개선 등 생활안정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 35,500만 원(50%)과 도비 17,750만 원(25%), 군비 17,750만 원(25%) 총 7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등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게 됐다.

김병수 군수는 "유류 해상운송비 지원을 통해 울릉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서민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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