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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각도 좀 해주소˝… 울릉일주도로 2구간 4년째 공사에 불만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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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0-01-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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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일주도로 2공사구간인 현포~천부 구간 공사로 차선 축소와 비포장으로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일주도로 1구간 저동~섬목 구간은 지난해 3월 29일 터널공사로 완전 개통됐지만 2구간인 섬목~현포, 남양~구암 구간이 4년간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면서 공사구간 곳곳에 안전사고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크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일주도로 2구간은 총사업비 1552억원이 투입돼 21.1㎞(교량 5개소, 터널 5개소, 피임터널 4개소, 재포장 5.9㎞, 확·포장 6.0㎞, 성능개선 7.1㎞) 구간의 일주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주도로 전체 길이 44.55km의 절반을 차지하는 2구간은 현재까지 완공된 구간이 한 군데도 없어 통행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잦은 신호등과 비포장으로 통행자들의 불만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사고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1.1㎞ 구간 중 일부 완성된 구간이 있어야 하지만 기존의 포장도로마저 새로 포장하기 위해 파헤쳐져 오히려 통행의 불편은 커졌다는 여론이다.
   주민 A씨는 "울릉도의 앞날을 위해서 하는 공사라고는 하지만 4년이 넘어도 완전 개통된 구간이 하나도 없다"며 "기업의 편익을 위해 자기들이 편리한대로 공사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니 이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불편도 생각해서 구간구간 개통을 통해 원활한 통행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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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